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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5 12:29

오늘 아침 인터넷 뉴스들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선일보가 경제기사에서 '게보린' 마케팅을 배워야 한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마케팅 스터디] "맞다 게보린" 광고로 서민들 마음 잡아
삼진제약 '게보린'
서민적 이미지의 탤런트 기용해 CF
"진통 성분 줄이고 약효는 빠르게…"
출시 6년만에 진통제 시장 1위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6/24/2008062401477.html

얼마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에서는 꾸준히 조중동에 광고를 게제하고 있는 '삼진제약'의 제품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해 국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대놓고 게보린 광고성 기사를 보란듯이 올린 조선일보의 용기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아마도 "힘없고 몰지각한 국민 수백만명 정도야 우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어"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이와 관련해서 어제 오늘 조중동은 이에 반대하는 제약협회의 입장을 충실히 실어주었습니다.

어제 기사에는 불매운동 검찰수사와 함께 재치넘치는 네티즌들이 시작한 "조중동 칭찬하기" 또한 반어법이 명백해서 처벌받게 된다는 협박성 기사까지 내보냈습니다. 관련 기사 리스트 헤드라인들은 더 가관입니다.

글쓴이: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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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가별이 | 2008/06/25 13: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기 보다는 정면 돌파를 시도한 것 같군요. 뚫고 나가려다가 이도 저도 움직히지 못하게 끼일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BlogIcon 선인장^^ | 2008/06/25 16:16 | PERMALINK | EDIT/DEL
정면돌파해보다가 여의치 않으면, 또 언제그랬냐는 듯 정권비판도 해보고, 시민의 순수성 얘기도 하면서 넘어가보려고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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